유재명목사

전주영생교회(담임목사 강희만)는 12일 교회예배당에서 유재명 목사(안나빛나교회) 초청, 추계부흥성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부흥회는 오는 15일(목)까지 오전 5시, 오전 10시30분, 오후 7시30분에 걸쳐 강사 목사의 메시지를 마음 깊은 곳에 새기고 영적 성장을 다짐하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강희만 목사는 “쉼과 영성을 드리기 위해 정성껏 마련한 성회”이라며 “많은 성도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되고 말씀을 통해 소생케 되는 성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성회 첫째 날인 지난 12일 ‘그다음을 믿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성회를 인도한 유 목사는 2시간이 넘도록 열정적인 집회를 인도해 관심을 끌었다.

말씀을 ‘듣는 것’과 ‘받는 것’의 차이점을 지적한 유 목사는 믿는 사람이라면 전해주는 말씀을 들을 뿐 아니라 받아들여 그 깨우침을 자신의 생활에 적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모범적인 신앙생활을 요구한 유 목사는 “모든 것은 나로부터 비롯된다”며 △겸손함의 생활 △기도로 행함이 있는 생활 △헌신적인 생활 등을 강조했다.

또 크리스천이 가져야 할 요소 중 믿음과 순종을 우선순위로 뽑은 그는 “성경에 나온 하나님의 사람들은 한결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며 “그것은 모든 일에 하나님이 계획하신 그 다음을 믿는 사람이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주님이 이끄는 대로 그 다음을 믿는 사람’을 강조하는 유 목사의 외침은 자연스럽게 성도들 스스로를 돌아보게 만들었다.

이수진씨(42·효자동)는 “염려와 걱정은 하나님께 맡겨라 하는 말씀에 감명을 받았다”며 “전하는 말씀에서 하나님의 은혜와 보호하심을 느낄수 있었다”고 전했다.

/신광영기자 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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