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만비전대 총장
김영만 전주비전대학 총장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2009년도 대한민국체육상 공로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받는다.

올해로 47회째를 맞는 대한민국체육상은 체육발전에 공적이 있는 사람이나 단체를 체육공로와 진흥 등 7개 분야로 나눠 매년 10월15일 체육의 날에 시상된다.

김 총장은 2000년부터 현재까지 전주비전대학 총장으로 재직하면서 태권도와 스쿼시, 농구, 쇼트트랙, 세팍타크로 분야의 우수 선수를 발굴하고, 선수단을 조직해 체계적으로 엘리트 선수를 육성하는 등 각 종목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김 총장은 2005년 태권도진흥재단 이사로 선임된 후, 무주태권도공원의 성공적 조성에 기여해 왔다.

김 총장은 "전주비전대학에는 스쿼시 외에 세팍타크로, 여자농구, 쇼트트랙 등 주로 비인기종목 선수단이 구성돼 있지만 열의만큼은 대단하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마음놓고 훈련에 열중해 열악한 전북 체육 전력이 향상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15일 오후 5시 서울프라자호텔에서 거행되며, 7명의 수상자들에게 대통령상과 상금 1천만원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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