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한방 특성화고등학교인 '한국한방고등학교'가 내년 3월 개교를 앞두고 신입생 모집에 나선다.

학교법인 자연학원(이사장 조영구)은 지난달 29일 한국한방고등학교에 대한 설립인가와 특성화 고등학교 지정을 받고 오는 29일부터 학생모집을 위한 원서접수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한국한방고등학교는 홍삼·한방특구로 지정된 진안군 진안읍 연장리에 둥지를 틀고 한방자원과와 한방보건과 등 2개과에서 한 학급당 25명씩 모두 5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총 학생정원 150명을 목표로 하는 한국한방고등학교는 국내 첫 한방분야 특성화 고교로 향후 한방산업 인재육성과 한의학 관련 융합기술개발 등 한의학 관련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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