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희망학생
군산남고등학교 1학년 장희망양<사진>이 가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 11회 심청효행대상에서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가천문화재단은 가천길재단 설립 51주년을 맞이하여 인륜의 기본이 되며 우리 전통 문화의 핵심이 되는 아름다운 효 사상을 전국민들에게 선양하기 위해 전국에 걸쳐 효녀를 선발하는 심청효행대상을 시행하고 있다.

장양은 아버지와 어머니가 모두 청각장애를 가져 어렵고 힘든 가정 환경에서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웃음을 잃지 않고 예의 바른 행동으로 모범을 보여왔으며, 학교에서는 학급실장으로서 매사에 솔선수범하여 모든 학생의 귀감이 되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심청효행대상은 전국에서 추천된 학생을 대상으로 3차례의 걸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해 공정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장학금 1천만원과 대학입학전형시 특전 제공, 가천의대 길병원 진료시 입원비 할인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시상식은 10월 30일 열릴 예정이다.

/강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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