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작가대상은 월간 미술시대가 주최하고 한국미술작가대상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것으로, 1991년 제정 창립돼 미술계에서 독창적인 작업을 통해 한국미술계를 이끌어 가고 있는 영향력 있는 작가를 대상으로 평가하여 해마다 한 명을 선정하고 있다.
한국화가인 이철량 교수는 80년대 우리 화단에서 수묵화 운동이 활발할 때 그 중심적 역할을 한 작가 중의 한 사람으로 평가되고 있다.
작품 중 ‘神市시리즈‘는 그의 탁월한 조형 재능을 유감없이 보여준 역작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자연과 인생에 대한 깊은 성찰, 물처럼 바람처럼 무리가 없는 운필을 통해 한국화가 지향해야 할 미래의 언어들을 찾아낸 작가로 평가되고 있다.
홍익대 미대와 대학원에서 동양화를 전공하고 서울, 전주, 파리 등에서 17회의 개인전을 가졌으며, 동아미술상(동아일보), 한국미술몰갤러리, 서울 시립미술관, 가나아트센터, 덕수궁미술관, 전북도립미술관, 이태리 쿤스트아트페어, 예술의 전당 등 국내외의 주요전시에 초대되었다.
한편 이번 한국미술작가대상 수상 기념 개인전 ‘이철량-시티’전이 서울 갤러리 AKA 스페이스에서 11월 2일까지 계속된다.
/강찬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