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교수축구팀이 지난 23~25일까지 전남 강진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6회 전국교수축구대회’에서 우승했다.

이번 대회 예선 2조(인덕대, 전주대, 울산대, 후쿠오카대)에 속한 전주대는 16강전에서 김포대학과 전 후반을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8강에 진출했다.

8강에서 울산대팀을 맞은 전주대는 울산대를 2-0으로 가볍게 누르고, 부산해양대와의 4강전에서 2-1로 승리해 결승에 진출했다.

부산 동의대와 결승에서 만난 전주대는 치열한 접전 끝에 2-2로 전후반을 마친 후, 연장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짜릿한 승리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김갑룡 교수축구팀 회장은 "국가대표 출신 박경훈 교수의 지도아래 매주 목요일마다 함께 가진 운동시간이 서로의 호흡과 전술을 다진 좋은 기회가 되었던 것 같다”며 “이번 대회 참여를 후원해 주신 대학 측과 여러 관심 있는 교수님들 및 회원 교수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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