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구청장 임민영)는 도시 외곽 주변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쓰레기 종량제 제외지역인 우아2동 산재마을 등 5개소 마을의 방치된 쓰레기 일제 수거에 나섰다.

덕진구 쓰레기 종량제 제외지역으로는 우아2동 산재마을, 호성동 초당마을, 송천2동 월곡마을, 조촌동 신유강 마을, 동산동 내동마을 등으로, 덕진구는 공한지, 이면도로, 골목길, 마을 공원 등 청소 취약지를 중심으로 26일부터 다음달 초까지 구 청소기동반과 지역 주민들이 참여 하여 청소차량을 이용해 일괄 정비하기로 했다.

한편 쓰레기 종량제 제외지역은 종량제 정착이 어렵고 불법투기가 빈번한 농촌지역의 보다 깨끗한 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된 맞춤형 종량제의 일환으로, 종량제 제외 지역 농촌마을에서는 규격 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일반 마대 봉투를 사용하여 쓰레기를 배출하는 대신 마을에 처리 비용을 호당 1천300원씩 공동 부과한다.

덕진구는 음식물쓰레기 불법투기 금지와 일몰 후 쓰레기 배출 등을 지속적으로 홍보 유도하고 불법투기 집중단속 및 위반자에 대해서는 철저한 과태료 부과로 도심은 물론 외곽지역에 대해서도 쾌적한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강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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