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이템과 창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갖고 있으나 경험과 자금이 부족한 도내 20~30대 청년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희망을 빌려드립니다,2009년 추가교육이 26일부터 도청 회의실에서 개강식과 함께 시작됐다.

이날 김완주 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전라북도와 함께 1인기업의 성공신화를 써 나가자”라고 강조하고 “전국에서 처음 시작한 ‘희망을 빌려드립니다’ 프로그램이 창업을 향한 꿈을 이루어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것인 만큼 성공창업을 하기 위해 열정을 갖고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는 당초 금년에 2회 걸쳐 200명을 목표로 창업교육을 계획하였으나, 창업을 통한 일자리를 마련하려던 청년층의 신청인원이 많아 목표보다 100여명이 더 많은 300명을 선발하여 7월에 청년창업 교육을 마무리 했다.

그러나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전북도가 추진하는 ‘희망을 빌려드립니다’청년 창업지원 프로그램이 도내 젊은층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추가교육을실시키로 하고 130명의 교육생을 선발했다.

이번 교육은 10월 26일부터 오는 12월 3일까지 6주간에 걸쳐 창업희망 업종에 대한 이론교육과, 창업 아이템에 대한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구체적인 창업구상 지도, 현장실습을 통한 마케팅 전략 등 노하우를 전수한다.

교육을 수료한 청년 창업자에게는 전북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창업자금으로 2,000만원까지 보증지원하고, 창업 1년후 경영안정 자금으로 1,000만원까지 추가 지원하여 안정적 성장을 지원한다.

한편 전북도는 경기침체에 따른 청년실업 해소를 위하여 『희망을 빌려드립니다』청년창업 지원 프로젝트를 2010년부터 확대 운영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신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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