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소주시 청년연합회 채검봉회장을 비롯한 회원 11명이 5일 전주시청을 방문했다.

이들의 전주 방문은 서전주 청년회의소의 초청에 따른 것으로, 서전주 청년회의소는 국제교류를 통한 우호증진과 양 도시간의 삼성전자 설립 등 경제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01년 자매결연 이후 해마다 상호방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송하진 시장은 “우리 전주시는 후백제의 수도였고, 조선왕조의 발상지로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전통문화도시로 문화유적이 많은 전주를 찾아준 회원들을 기쁘게 맞이한다”며 “서전주 청년회의소와 중국 소주시 청년연합회가 지속적인 우호증진과 친목을 돈독히 다져 나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소주시 청년연합회 채검봉 부주석은 이번 방문에서 자매결연도시인 이옌 리 소주시장의 친서를 전달했으며, 양국간의 교류와 양도시의 우호협력 및 경제협력에 대해 환담했다.

/강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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