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람시조문학회장인 신길수 시인이 12번째 시조집 ‘망향의 뜰(신아출판사)’을 펴냈다.

그는 작가의 말을 통해 “‘고향’이라는 말에는 향수가 묻어나기 마련이다.

나 또한 마음속에 살아있는 잊혀지지 않는 꿈, 잃어버린 전설같은 이야기들이 있다.

<중략> 내가 살아온 흔적이자 아쉬워 불러 보는 망향의 노래이다”며 망향의 뜰을 얘기한다.

망향의 뜰은 목천포 삭막, 포구를 가면, 만선의 꿈을 안고, 잊어버린 날, 고향집, 빨래터 등으로 꾸며져 있다.

/이병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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