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젊은이들의 눈에 비친 독일의 분단과 통일’이라는 제목의 포스터 전시회가 11일부터16일까지 전북대 진수당에서 열린다.

이 전시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주시협의회(회장 최진호)의 후원으로 독일 한스자이델 재단이 마련한 것으로, 독일 사회주의 통일당 독재청산재단이 독일의 분단과 통일을 주제로 실시한 포스터 공모전의 2005년과 2006년도 수상작 38점이 선보인다.

이들 작품은 독일의 분단과 통일에 대한 독일 젊은이들의 인식을 살펴볼 수 있는 작품들로, 한반도 통일에 대한 우리 젊은이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고 생각을 정리하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전시는 지난해 5월 동국대학교를 필두로 이화여자대학교, 국회, 독일대사관과 한독미디어대학원대학교(KGIT), 서울 대학교, 서강 대학교, 국민 대학교, 서울 시립 대학교, 중앙 대학교 등 서울 10여 개 대학에서 열렸으며, 올해는 강원도 고성군 민통선 내에 있는 DMZ 박물관에서 7월부터 10월 말까지 전시를 가졌다.

관람은 무료다.

/강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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