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전주시 농업인 6개 단체로 구성된 전주시농민단체연합회(회장 유한기)가 주축이 돼 올해 어려운 농업 여건에서도 풍년농사를 일궈낸 농업인들과 함께 풍년을 자축하고 영농애로를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됐다.
이날 행사는 웃음치료를 비롯한 공연과 함께 농입인들의 운동회, 밥맛 좋은 쌀 품종 고르기 이벤트와 도시민을 상대로 한 전주특산농산물 판매 코너 등이 준비돼 도․농 어울림 행사로 진행됐다.
농업인의 날은 1996년도까지 진행되던 권농일을 전환한 것으로, 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긍심을 찾는 자리가 됐다.
/강찬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