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새마을회(회장 박문근)는 따뜻한 겨울나기 실천사랑 새마을 대행진의 일환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과 사랑을 심어주기 위해 지난 9일부터 4일동안 배추 1만2천포기, 무 1천개 분량의 김장을 담가 외롭고 어려운 이웃 1천세대에 전달했다.

 새마을회에서는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사랑 운동의 일환으로 사랑의 김장담그기를 20여년 가까이 추진해 오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나는데 필요한 것이 ‘김치’라는 데 착안해 해마다 1만포기를 웃도는 사랑의 김장김치 담가주기 운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새마을회는 소년소녀가장, 홀몸노인, 장애우, 부자세대 등에 김치를 선물했으며, 거동이 불편한 노인 가구에는 회원들이 일일이 가정을 방문해 전달했다.

 /강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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