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전라북도 청소년 동아리 경진대회가 14이 코아호텔문화홀에서 열린 가운데 대상을 받은 전주대 사대부고 '네이팜'이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제9회 청소년동아리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전주대 사대부고 교내 댄스동아리 ‘네이팜’의 정나겸양(18·고3)은 “방과후 2시간씩 꾸준히 연습을 하며 팀원들과 호흡을 맞춰왔다”며 “뜻밖의 결과에 하늘을 날 것만 같다”고. 현재 6명의 팀원의 리더이기도 한 정양은 고3 수험생. 정양은 이번 대상을 기회로 정시모집에서 서울권 대학의 무용학과 진학을 노릴 예정이다.

○네이팜 지도교사인 유영헌씨(전주대 사대부고·교사)는 “올해로 동아리 창설 13년째를 맞는 네이팜은 다양한 대회 출전으로 수차례 수상경력을 자랑한다”며, “타학교 축제에 초청돼 공연할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댄스동아리다”고 힘껏 자랑을 늘어놓기도.

금상 전주청소년문호의집 'max of soul crew'

금상 완산청소년문화의집 '애니멀'

○금상을 수상한 완산청소년문화의집 이영웅군(18)은 “공연도중 실수할 까봐 긴장되기도 했지만 심사위원들께서 예쁘게 봐 주신 것 같다”며 활짝 웃기도.

은상 전북대 사대부고 '비트'

은상 전주청소년문화의집 '커버더플로어'

동상 완주고등학교 '뮤더'

동상 전주공고 'DID'

○심사위원들은 “참가자들 모두 상당한 기량을 갖추고 있다”면서도 “일부 테크닉이 부족한 점이 아쉽기도 하지만, 아마추어다운 숨은 열정과 끼는 이를 충분히 채우고도 남는다”고 높이 평가. /이승석기자 2press@jj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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