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동아리경진대회 올해 9회째 맞이한 전라북도 청소년 동아리경진대회가 ‘청소년이 아름다워야 세상이 아름답습니다’ 라는 주제로 14일 전주코아호텔 문화홀에서 열렸다.

(사)한국청소년동아리전주시연맹이 주관하고 전북중앙신문, 전라북도교육청, 전주시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건전한 청소년동아리를 발굴하고 청소년들이 추체가 되는 새로운 청소년 문화 창출 및 지역 간 균등한 청소년 문화발전을 위해 열린 경진대회로 횟수를 거듭할수록 발전되는 청소년 동아리들의 출전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대회는 대상을 받은 전주대 사대부고의 댄스동아리 ‘네이팜’ 등 도내 20여 개 학교·단체의 청소년동아리가 출전해 당당히 실력을 겨루었다.

대상(1)과 금상(2), 은상(2), 동상(2) 등 입상한 7개 팀은 전국 청소년동아리 경진대회 본선에 참가할 자격을 얻게 됐다.

<명단·관련기사 16면>대회 심사위원장인 손정자 교수(우석대 무용학과)는 “참가자들 모두 상당한 기량을 갖추고 있다”며 “일부 테크닉이 부족한 점이 아쉽기도 했지만, 아마추어다운 숨은 열정과 끼는 이를 충분히 채우고도 남는다”고 평가했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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