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활사업에 새로운 형태의 ‘인큐베이터사업’이 도입된다.

인큐베이터사업은 자활사업이 수동·폐쇄성에서 벗어나 개방·능동형으로, 사업단중심 운영에서 개인역량 강화 위주로 전환되는 것을 의미한다.

참여자 스스로 자활사업계획을 세우고 운영방식 운영주체를 개인에 초점을 맞춰 역량 강화로 연결, 노동시장 경쟁력 제고를 통해 자활자립사업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전북광역자활센터와 중앙자활센터는 16일 전북대 훈산건지하우스에서 2009년 자활인큐베이터사업 전담인력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교육에 들어갔다.

이번 교육은 전북을 비롯해 전남 광주 충남 대전지역 등에서 30여명이 참여한 전국단위 교육으로 3일 동안 해당업무 전문가들이 교육을 진행했다.

전문 교육과정을 이수한 전담인력은 인큐베이터사업장에서 정기적인 사례관리와 지역 및 광역네트워크를 구성해 참여자들의 조기자활을 유도하게 된다.

 황주태 전북광역자활센터장은 “자활인큐베이터사업은 자활사업의 새로운 아이템이 필요하다는 추세에 따라 도입되는 것”이라면서“참여자 개인의 경력과 적성 자활욕구 등을 고려해 개인은 물론 사업단의 경쟁력을 동시에 올리는 방안”이라고 말했다.

/강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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