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 인후2동(동장 김정주) 자생단체 협의회는 17일 전주시청을 방문해 풍남학사건립에 써달라며 성금 1백만원을 전주인재육성재단에 전달했다.

주민자치위원회 강동화 회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우수학생들이 서울지역에 있는 대학에 진학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며 “회원모두가 십시일반으로 정성을 모아 성금을 전달하기로 했다“고 기탁사유를 밝혔다.

이날 시장실에서 열린 장학숙 건립기금 전달식에는 인후2동 자생단체 협의회장단과 전주인재육성재단 이사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전주시 풍남학사는 오는 12월 완공 예정으로 수용예정인원은 88명이며, 내년 1-2월 입사생을 선발하고 3월초부터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강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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