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서신동 교원공제회관앞 친수공간 조성공사가 마무리돼 20일 준공한다.

전주시는 도심 열섬 현상 해소와 도시미관 향상을 위해 지난 4월 총사업비 7억3천900만원을 들여 교통섬 536㎡에 조형물 6개와 바닥분수, 경관조명 등의 친수 공간을 조성했다.

전주시는 전통적 이미지와 천년 전주의 정체성을 모티브로 화강석으로 단장한 바닥면에 달 표면의 분화구를 형상화한 입체적 조형물 19개를 설치해 아트폴리스 전주의 자신감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버섯과 물방울을 형상화한 높이 3.6m의 분수 조형물 6개와 바닥 분수 13개를 설치해 전주시의 건강한 성장을 촉진하고 첨단산업을 도시기반으로 성장하는 첨단 미래도시의 이미지를 기하학적 형태로 구현했다.

이 곳에는 지중 등 24개와 포인트 등 103개, 수중 등 13개 등 모두 140개의 LED전구를 설치해 야간 경관을 살리게 된다.

시는 오는 20일까지 시험가동을 마치고 내년 3월부터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분수를 가동, 쾌적하고 시원한 도시 이미지와 함께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주시의 친수공간은 13곳으로 늘었으며, 앞으로 한국은행 앞 광장, 송천동 비사벌 아파트 앞 교통섬, 산정동 안덕원 사거리, 효자동 서곡사거리 광장, 금암동 금암로터리 광장, 우아동 삼성홈플러스 앞 광장 등에 친수광장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강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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