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한국언론인포럼이 선정한 2009년도 살기 좋은 10대도시 가운데 5위를 차지했다.

23일 전주시에 따르면 한국언론인포럼(회장 윤명중)이 거주 희망지역과 현 거주 만족도 등의 국민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주시는 전 부문 상위권의 평가를 받아 10대도시 중 5위로 ‘2009년도 살기좋은 도시’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는 것.한국언론인포럼은 해마다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대민서비스와 보건‧복지, 교통‧환경, 안전관리, 문화‧레포츠 등 5개 분야 21개 항목에 걸쳐 거주만족도를 리서치 전문기관을 통해 조사하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한 전통문화도시 조성사업과 아트폴리스 프로젝트, 행정 서비스 개선 등 시정이 전반적으로 고르게 잘 운영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된 점이 우수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밝혔다.

한국언론인포럼은 24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제5회 한국지방자치대상’ 시상식을 갖고 전주시를 비롯한 10개 기초단체에 상장, 상패와 함께 ‘2009 살기 좋은 10대도시’명판을 수여할 예정이다.

‘2009한국지방자치대상’ 살기 좋은 도시 전국 10대 도시에는 전주시를 비롯 제주도, 강릉시, 남원시, 마산시, 문경시, 진주시, 춘천시, 서울 종로구, 대전 유성구가 선정됐다.

/강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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