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미디어센터 영시미(대표 장낙인)와 시민들이 만들어가는 ‘만만한 영상제 제 2탄’이 27일과 28일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열린다.

‘만만한 영상제 제 2탄’에서는 올해 영시미가 지원한 지역 영화, 다큐멘터리, 교육 수료작 등 총 4개의 섹션 28개 작품이 상영된다.

섹션은 미디어교육 수료작 모음인 ‘미디어로 스텝 바이 스텝’, 시청자참여프로그램 지원작 모음 ‘확성기가 필요해’, 영시미 제작지원작 모음 ‘영시미밖엔 난 몰라’와 ‘초청작’ 등 4개. 개막작으로 화산이주여성미디어교육 수료작 ‘우리들의 사는 이야기’와 진안미니FM의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미니FM, 마을과 만나다’, 장애여성의 엄마되기를 담은 ‘엄마는 한 걸음씩’, 여고생의 사회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을 담은 영화 ‘지못미(지켜주지 못해 미안해)’가 선정되어 27일 저녁 7시 30분에 상영된다.

28일 오후 2시에는 영시미 찾아가는 교육 지원작 모음인 ‘미디어로 스텝바이스텝’ 섹션, 오후 4시에는 시청자참여프로그램 지원작 모음인 ‘확성기가 필요해’가 상영된다 오후 5시 20분에는 영시미 극 영화 제작지원작 섹션인 ‘영시미 밖엔 난 몰라’가 상영되며 저녁 8시에 상영되는 초청작섹션에서는 강미자 감독의 ‘푸른 강은 흘러라’가 상영된다.

2008년 서울독립영화제 개막작,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 바 있는 이 영화는 중국과 한국의 로케로 진행되었으며 우울함과 절망이 아닌, 강한 희망과 싱그러움으로 가득 찬 청춘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편 ‘만만한 영상제’는 관람료는 무료다.

/이병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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