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이희수 실장이 지난 12일 ‘제31회 에너지절약촉진대회’에서 에너지절약 및 효율향상 부문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 실장은 교내 모든 지구변전실과 건물에 절전기와 고효율 조명기기를 설치하고, 강의실에는 인체센서를 이용한 조명등 소등시스템을 도입했다.

특히 2003년부터 각 건물에 절전기를 설치해 11.7%의 전기절감율을 보이며, 에너지 절감운동을 전개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매월 1억여원에 가까운 전기료를 상당부문 절감, 재정적인 면에서 대학발전 기여도를 인정 받았다.

이 실장은 호원대 전기학과를 졸업, 1980년 전주대에 입사해 30년간 전기 및 시설분야에 종사한 이 분야의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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