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들이 해외 영화제의 잇단 ‘러브콜’을 받고 있다










2002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들이 해외 영화제의 잇단 ‘러브콜’을 받고 있다.

지난
영화제 때 디지털개입 섹션에 출품됐던 ‘광대, 무대 오르다’(쿠이지엔 감독)는 오는 23일
네덜란드에서 개막될 제 32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메인 경쟁부문에, 디지털 비디오 다이어리에 상영됐던 ‘김진아의 비디오 다이어리’(김진아 감독)은
다음달 6일부터 열리는 제53회 베를린 영화제 포럼 부문에 각각 초청됐다.

또한
한국영화흐름 섹션에 처음 소개되며 제한 상영가 등급논란을 불러일으켰던 박진표 감독의 ‘죽어도
좋아’는 지난해 칸 영화제에 이어 로테르담 영화제에서도 소개될 예정이다.

전주영화제조직위
오선진 홍보팀장은 “전주영화제가 작품을 고르는 안목이
그만큼 높아진 셈”이라며 “올 영화제에서도 작품성이 뛰어난 영화들만을 엄선해 선보이고자 심사숙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화제조직위는 스와 노부히로 감독과 문승욱 감독, 왕 샤오수와이 감독이 공동 참여했던 디지털 삼인삼색 ‘전쟁, 그 이후’를
오는 4월 부에노스 아이레스 국제영화제에 출품할 계획이다. /김미순기자 k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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