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에 대한 모든 것이 담겨 있어요"










"소방에 대한 모든 것이 담겨 있어요"

완산소방서(서장 탁영인)는 17일 화재·구조·구급
현장 속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모아 엮은 계간지 ‘열린소방 8호’를
발행, 버스터미널 등 공공장소에 배포했다.

완산소방서가 매 분기마다 만들어 시민들에게 무료 배포하고 있는 ‘열린소방’은
소방공무원은 물론 지역주민들과 화합의 장을 만드는 매개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소방공무원이 직접 편집하고 제작하다 보니 세련된 맛은 없지만 내용만은 매우 알차다.

지역주민들이 꼭 알아야 할 소방법규와 행정을 소개하기도 하며, 소방공무원들의 보람과
애환을 실어 주민들로부터 소방행정에 대한 폭 넓은 공감을 얻어내고 있다.

탁 서장은 발간사를 통해 "열린소방은 소방만의 대변지가 아닌 지역주민에게
꼭 필요한 생활 속의 안전전문지로 더욱 발전할 것"이라며 "올 한해도 소방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열린소방 8호’에는
정거성 전라북도 소방본부장의 신년사를 비롯, 지역주민들의 제언이 다수 소개돼 소방행정에 반영되는 등 대 시민주권의
소방행정상을 보여주고 있다.

완산소방서 관계자는 "언제나 어렵고 힘들 때 힘이 되어주는 소중한 존재를
잊고 살 때가 많지만 열린소방은 그런 이들의 마음을 전하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은 물론 마음까지도
지켜주고 싶다"고 말했다.

/김영무기자 kim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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