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논술지도 경험이 풍부한 교사로 구성된 ‘논술 드림팀’을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30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6주간 매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씩 전주 한일고 에서 학교장 추천을 받은 도내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논술지도를 한다고 밝혔다.

강사는 논술지도 경험이 풍부한 도내 고교 교사와 도내 출신 EBS 방송 출연 강사 등으로 구성, 학생 1-2명씩을 맡아 기출문제와 출제예상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가르치게 된다.

반은 서울대 인문·자연계 각 2개 반, 서울교대 1개 반 등 모두 5개 반으로 편성됐으며, 학급당 학생은 10명 정도이다.

전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일선 고등학교에서 정규시간 외의 별도 시간에 학습내용을 준비해 지도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고3 수험생의 상위권 대학 진학을 도우려고 논술드림팀을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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