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애슬론의 불모지인 전북출신 선수들이 용평에서 열리고 있는 제17회 협회장배 전국 바이애슬론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바이애슬론의 불모지인 전북출신 선수들이 용평에서 열리고
있는 제17회 협회장배 전국 바이애슬론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3일간
강원도 용평에서 열리고 있는 전국 바이애슬론대회에서 여중부에 출전한 백미라선수(16·안성중3년)는 대회 첫날 5km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백 선수는 또 대회 이틀째 대회에서 10km에 출전, 1위를 차지 2관왕을 올리는 금자탑을 쌓았다.

17일 이인복 선수(19·무주안성고3년)도 남자고등부 20km에 출전, 전국에서 출전한 우수한
선수들을 제키고 당당히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안성고에 진학 예정인 백미라 선수는 1m67cm, 62kg로 체격조건이 좋고 연습광이어서 미래 꿈나무로 지목되고 있다.

백 선수는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9일 까지 일본 아이모리 동계아시아게임에서도 한국대표로 출전, 금맥을 캐기 위한 담금질에 들어갔다.

백 선수는 18일 3관왕에
도전한다.

박창식 전무는 “이번 협회장기 대회에서 전북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둬 침체된 바이애슬론의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기뻐했다.

2일째 경기결과는 다음과 같다.

-남중부=2위, 신기성(무풍중 3년),
10km

-여중부=1위, 백미라(안성중 3년),
10km,

        2위,
조인희(무주중 2년), 10km

-여고부=2위, 권오봉(안성고 1년),
10km

        3위,
동정림(안성고 1년), 10km

-남고부=1위, 이인복(무풍고 3년),
20km

        2위,
박준범(무풍고 1년), 20km

        3위,
박효범(설천고 1년), 20km

/김복산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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