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행정위원회(위원장 이명연)는 2009년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과 관련해 1일흑석골 만남의 광장 대상 부지와 중화산2동 공영주차장 조성 대상지 등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2009년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은 현재 진행중인 제267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에 상정될 안건으로, 이날 오전 관계부서의 보고와 토론을 마친 뒤 오후에 현장을 찾아 사업대상지에 문제점은 없는지 등 현장 활동을 펼쳤다.

위원들은 이날 현장 점검을 통해 흑석골 만남의 광장 조성 부지가 적어 현재 계획된 30면으로는 등산객과 일반시민들의 민원을 수용할 수 없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주거환경개선사업 관련부서와 협의하여 주차장 추가 확보 방안을 점검토록 했다.

또 중화산2동 공영주차장 조성과 관련해서도 공영개발단이 원래 주차장 부지를 매매하여 주변 주차시설이 부족한 만큼 주민들에게 공영주차장에 대해 홍보하는 한편 향후 불법 주정차를 예방하기 위한 지도단속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명연 위원장은 “현장 점검을 통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 드러날 수 있는 문제점들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직접 시민의 눈이 되어 철저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강찬구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