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총장 임용후보자 추천 선거에 7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3일 군산대에 따르면 후보자 접수를 마감한 결과, 인문대 1명, 사회대 3명, 자연대 1명, 공대 2명 등 총 7명의 교수들이 후보자 접수를 마쳤다.

후보자는 권병로(55·인문대 국어국문학과), 김종후(57·사회대 행정학과), 유금록(55·사회대 행정학과), 이종섭(54·사회대 무역학과), 채정룡(56·자연대 체육학과), 최연성(50·공대 정보통신공학과), 나의균(55·공대 기계자동차공학부) 교수 등이다.

총장 임용후보자 추천 선거는 15일 실시되며, 각 후보자들은 8일부터 이틀간 치러지는 1, 2차 합동연설회 및 공개토론회를 통해 본인의 소견을 발표할 수 있다.

투표는 전임강사 이상의 전임교원은 전원 참여할 수 있지만 휴직 등 일부 교원은 투표권자에서 제외된다.

또 일반 직원은 교원 선거인수에 대비해 1차 투표 16%, 2차 투표 13.5%, 결선투표 10%에 해당하는 인원이 무작위 추첨을 통해 유권자 자격을 얻어 선거에 참여할 수 있다.

투표 결과는 전체 유권자의 과반수 이상이 투표에 참여해 유효투표총수의 50% 이상을 획득하는 후보자가 당선되며, 2차투표까지 당선자가 배출되지 않으면 결선투표에서 다득표순으로 당선자가 확정된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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