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의회(의장 김상초)는 제195회 제2차 정례회 가간 중 11월30일부터 7일간 실시한 2009년도 행정사무감사를 7일 마쳤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의원별 전문 연구분야를 선정하고 그간 현장방문과 업무보고 시 지적된 사항과 시책사업을 중심으로 예산의 집행상황 및 각종 현안사업의 추진실적 등을 심도 있게 다뤘다.

또한 주민복지사업 등 2009년 행정사무감사 전반에 대한 운영실태에 대하여 강도 있게 지적한 결과 지적사항 44건과 건의사항 9건 등 총 53건을 도출하였다.

이에 대해 문영두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은“7일간의 감사를 통하여 군정이 군민을 위하여 어떻게 추진되었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얼마나 기여했는지를 면밀히 살펴보았다”며“그 결과 대체로 전 공무원이 군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지만 군의 경우 자체재원 부족 등 열악한 재정여건 상황에도 불구하고 교통교부세 확보 노력 부족과 세출예산 불용액 과다 발생 등 예산낭비 사례가 있었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사업완료 후 비효율적으로 관리되는 사례 등이 지적되어 보다 책임감 있는 행정처리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2009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에 다른 감사의견서를 작성한 후 행정사무감사 결과를 21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 제출해 채택할 예정이다.

/임실=최경수기자chks@jj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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