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중등 영어회화 전문강사를 당초 계획보다 추가·확대 모집한다.

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1차 선발 인원·배치에 따른 단위 학교의 반응이 예상보다 좋아 당초 계획보다 50명 늘어난 92명을 2차 전형에서 선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선발·배치되는 중등 영어회화 전문강사는 계획보다 50명 많은 150명이 선발 됐다.

영어회화 전문강사 자격 기준은 내국인으로 국내 4년제 대학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나 영어공용어 국가(영국, 아일랜드,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남아프리카공화국) 4년제 대학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다.

2차 전형은 1차 때와 달리 영어공인 성적의 반영 비율이 30%에서 40%로 상향 조정됐으며, 합격자들은 학교장과 계약 후 단위 학교에서 영어수업과 관련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한편 도교육청은 올해 영어회화 전문강사 100명을 선발해 수준별 이동수업 확대에 따른 추가 수업 및 원어민 보조교사 관리 업무 등 관련 업무 지원에 투입할 계획을 세우고 지난 5월 58명을 1차로 선발했다.

/김대연기자 eodus@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