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전북교육대상을 수상한 김영진 전북도교육청 교육국장이 수상금 전액인 350만원을 7일 장학금고에 기탁했다.

김 국장은 “35년간 교직생활 동안 어려운 환경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바르게 성장하는 청소년들을 많이 봐 왔다"며 "적은 액수지만 꿋꿋하게 살아가는 이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김 국장은 진안 부귀중, 전주고, 전북기계공고, 군산고 등에서 평교사 생활을 해왔으며, 이후 교육연구사와 장학사, 장학관, 임실, 김제교육장 전북학생수련원장, 도교육국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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