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이민호 교수가 대한치과기재학회가 수여하는 ‘선우양국상’을 수상했다.

‘선우양국상’은 전 서울대 치과대학 교수였고, 1966년 대한치과기재학회를 설립한 선우양국 교수가 출연한 중견과학자에 대한 학술상으로 치과재료학 분야에서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치며 치과기재학회에 공헌한 치의학자를 선정해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올해 학술상을 수상한 이 교수는 지난 2003년부터 현재까지 대한치과기재학회 이사를 맡아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다 올해부터는 학술이사 및 편집위원장을 맡아 학회 논문 질 향상에 크게 공헌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치과재료학 발전에 큰 공헌을 해왔다.

이 교수는 “국내 치의학 분야에 다른 훌륭한 연구자들이 많은데, 뜻하지 않게 수상의 영광을 안게 돼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앞으로 국내 치의학 발전을 위해 더욱 발전된 모습을 기대한다는 의미로 알고 더욱 노력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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