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대학교육역량강화사업 평가에서 전북대의 프로그램이 우수 사례에 선정됐다.

9일 전북대는 교육역량강화사업 중 하나인 ‘학습콘텐츠 풀 프로그램’이 국립대 중 유일하게 2009년 대학교육역량강화사업 교육프로그램 분야 우수사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학습콘텐츠 풀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스터디를 통해 스스로 학습하고 그 결과를 학습을 위한 콘텐츠로 직접 제작해 봄으로써 학생들의 미디어 리터러시 능력을 배양해 미래 지식기반사회의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스터디를 통해 학습하고, 콘텐츠를 구성하는 협동적 학습이 가능하며, 만들어진 학습콘텐츠는 전북대에 탑재해 언제 어디서나 수업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여 학생 중심의 교수-학습방법을 구현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정애 교수학습개발센터장은 “이 프로그램으로 누적되는 학습콘텐츠는 전북대의 소중한 지적 자산으로 대학의 교육경쟁력을 강화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우수사례로 선정된 만큼 이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켜 전북대의 교육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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