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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경쟁력 있는 도내 전통식품을 선정, 신제품 개발 및 국제마케팅 강화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전북도는
17일 전통식품을 장류와 발효제품 한과류 전통주 건강식품 특수미 퓨전식품 등으로 분류하고 분야별 중점 육성계획을 밝혔다.

고추장과 청국장 등을 주로 하는 장류사업은
장에 대한 저장성 향상과 개별적 식품화를 추진하며 품질개선과 신세대 적응 가능 제품으로 개발할 방침이다.

발효제품은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김치에
대한 새로운 소재 개발과 기존 장아찌류에 대한 다양화 및 대중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젓갈류도 위생을 한층 강화하고
장기 저장기법을 연구할 계획이다.

한과류 사업은 유과류에 대한 저장성 향상과
새로운 한과류 개발, 엿을 이용한 기호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쌀과 누룩을 이용한 전통주를 발전시키기
위해 또 다른 전통식품을 이용한 명주를 개발하고 종균과 품질 개발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건강식품 개발을 위해 진안 인삼을 기초로
한 각종 기능성 식품에 대한 연구를 강화하고 버섯이나 더덕, 복분자, 머루 등을 이용한 기호식품 개발에도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쌀을 이용한 식품개발을 위해 배아미 등
건강 기능성 상품과 특수미 등의 보급을 확대하고 영양이 풍부한 잡곡혼합형 브랜드 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들을 혼합한 고추장 소스와 쌀 피자·초콜릿 한과·채소 요구르트 등 전통식품에 현대적 감각이 부여된 제품개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전통식품 개발 사업은 도가 역점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생물산업 육성사업과 연계해 추진하며 전통식품의 세계화와 21세기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할 것이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도는 전통식품의 우수성 홍보와
매출증대를 위해 오는 11월 국제발효 과학식품 축제를 처음으로 도에서 개최하기로 하고 본격적으로 유치 전을 펼칠
계획이다./한민희기자 h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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