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타워
전주대학교(총장 이남식)가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정시(가, 나, 다군)모집에 들어 간다.

전주대의 2010학년도 신입학 전형과 신입생들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제도와 특혜 등을 자세히 알아본다.

▲ 정시모집 가, 나, 다군 수시 2차모집 경쟁률 3.63대1 전주대의 이번 정시 모집에는 ‘가’군에 일반학생(29명) 학생부20%, 실기 80%, ‘나’군에 일반학생(195명) 학생부50%, 수능50%, ‘다’군에 일반학생(314명) 학생부50%, 수능50%을 반영해 총 538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일부학과 제외) 지난 9월 9일부터 16일까지 모집한 수시 1차에는 1천758명 모집에 4천239명이 지원해 2.41:1의 경쟁을 보였고, 11월 13일부터 11월 20일까지 모집하는 수시2차에서는 787명 모집에 2천857명이 지원해 3.63:1의 경쟁률을 보였다.

▲ 대체의학대학.
▲ 학사·장학금제도와 기숙사 전주대의 주요 학사제도에는 전과제도(2학년·3학년 진급 시 1회 가능), 복수전공제도(3개까지 복수학위 취득 가능), DROP제도, 조기졸업제도, 특별학점인정제, 고려대, 연세대, 한국지역대학연합대 등과 학술교류, 5년제 학·석사 연계제도 등이 있다.

장학금제도에는 신입생장학금 30여종 1천200여명(40%), 수퍼스타 1·2·3종 장학금, 형제장학금, 재학생장학금 40여종 2천500여명(30%), 포인트 장학금, Star T 장학금, 나눔장학금(기초생활수급자)등이 있다.

기숙사는 3개의 건물이 있으며 스타홈에 400명, 스타빌에 600명, 스타타워에 1천명이 각각 1인실, 2인실, 4인실 등으로 구분해 기숙하며 거주지 제한 없이 선발한다.

다만 신청자가 많을 경우 성적순으로 선발토록 한다.

▲ 문화관광대학
▲ 학생 스스로 100% 만족하는 대학으로 전주대는 2012년까지 학생 스스로 100% 만족할 수 있는 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전주대가 추구하는 대학의 모습은 졸업할 때 학생의 역량이 입학 당시와 비교해 크게 달라질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이다.

재학생 모두가 최고의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혁신을 이뤄내 그 성과가 하나씩 실현되도록 하는 것이다.

Star T Program 등 새로운 학사제도를 통해 자기주도적으로 대학생활을 하는 것은 물론, 삶의 목표와 진로의 방향을 스스로 찾아내 만족스런 대학생활을 하게 하는 것이다.

모든 학생이 변화의 모델이 되고, 전북지역을 변화하게 하는 원천이 되고 한국을 변화시키는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대학을 혁신하고 있다.

▲ 교육혁신으로 만들어 낸 글로컬 대학 전주대는 ‘최초’로 시행하는 제도가 유달리 많다.

전국 최초의 대체의학대학·문화산업대학 신설, 학장공모제 국내 최초 시행, 전국 최초의 자기주도적 학습시스템 개발, 대학 최초 지속가능경영대상 창조경영상 수상, 지역대 최초의 생산형 창업보육센터, 전국 최초 캄보디아에 교육수출 등 굵직한 내용들이 셀 수 없을 정도이다.

이는 교육혁신과 학사제도의 변화를 통해 세계적인 지역대학인 글로컬대학을 만들기 위함이다.

예컨대 전주의 비빔밥은 대표적인 지역 음식이면서 동시에 전 세계적 인기를 얻고 있는 우리의 전통음식이다.

이처럼 맛 산업, 또는 식문화를 이 지역에 기반을 둔 전주대가 선도해 나가면 지역발전의 선도는 물론, 이 분야의 세계적인 대학이 되는 것은 순간이다.

전주대가 식문화체험관인 Epicurium 건립을 서두르는 것은 이 분야 최고를 지향하기 때문이다.

▲ 공과대학
▲ ‘Green 정신과 그린 캠퍼스’를 일구는 대학 전주대는 캠퍼스 내 건물 전체에 디자인이라는 개념을 도입해 고루하고 낡은 모습, 어둡고 무거운 느낌을 몰아내 현대적이고 새롭운 모습으로 변모시켰다.

또한 EM을 통해 환경을 살리는데 전념하고 로하스 운동을 벌이며, ‘Green Campus’환경조성에 앞장서는 것은 하나님의 천지창조의 정신을 실천하는 것이다.

이러한 Green 정신의 실천과 최고의 교육환경조성이 가지는 결과는 피부에 닿는다.

학생들의 환한 미소와 밝은 모습은 변화의 시작이고 내부 구성원이 가지는 인식전환의 시발점이다.

최근 전주대가 추진하는 최고수준의 하드웨어구축과 함께 새로운 학사제도의 시행은 수퍼스타를 키우고자 하는 전주대의 꿈을 실현하는 것이다.

/김대연기자 eodus@  

▲ 이남식 총장 인터뷰

이남식 총장
Q.전북을 선도하는 전주대가 환황해권 최고의 대학, 나아가 글로컬대학으로 발돋움하는데 전북의 강점과 전주대의 경쟁력은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A.우리 전라북도의 강점은 전통문화이고 문화의 힘이라 봅니다.

전통문화에 강한 우리 전북이 전통문화의 원형을 찾아내고 계발해서 문화의 힘을 키운다면 블루오션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전주대가 전통문화콘텐츠를 디지털화하는 것처럼 글로벌 수준에 맞는 부가가치를 만들어낸다면 글로벌 경쟁력이 충분히 있습니다.

또한 우리 전주대가 이러한 전북의 성장동력을 만들고 선도하면서 글로컬대학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입니다.

Q.최근 들어 전주대가 많이 달라졌다는 말을 자주합니다.

특히 이 같은 평가 이면에는 이 총장 부임 이후 펼쳐온 각종 사업과도 많은 연관을 찾을 수 있는데, 그 동안 추진해온 중점사업들로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A.중점사업을 일일이 열거하기 보다는 지난 해 대학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대상 중 창조경영을 받았는데 당시 주요업적을 사례로 들면 대체의학대학 전국 최초 신설, 문화산업대학 전국 최초 신설, 생산디자인공학과 신설 등 신성장분야의 학사단위를 신설했습니다.

또 입학사정관제 도입, NURI사업 대형과제 선정, 학교기업 약고추장 선정 등이 있습니다.

향후 새만금개발사업에 EM활용방안, 국가식품산업클러스터에 외식산업과 식문화체험관 Epicurium 운영, 대학캠퍼스활용 계획 진행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입니다.

Q.새로운 학사제도를 통해 인재육성의 프로그램을 잘 운영하고, 취업에 있어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데 그 내용은 무엇입니까? A.대학은 학문의 수월성을 추구하는 곳으로 학문탐구가 목표입니다.

하지만 취업은 대학들이 안고 있는 가장 큰 당면 문제 중의 하나입니다.

어쩌면 현실과 이상을 모두 안아야 하는 대학의 짐입니다.

우리 전주대는 지난 해 84.7%의 취업률로 전국 2위, 2007년에 전국 1위의 취업률을 보인 바 있습니다.

우리 대학은 총장 직속으로 취업자문위원회를 두어 취업에 우선지원하며, Star 트랙제도를 활용해 수험준비를 돕고 있으며, 전국 최초 CA제도를 둬 학생들의 진로지도를 철저히 하고 있는 우리 대학만이 하는 학사제도가 있습니다.

특히 StarT Program (Superstar Training Program) 이란 제도를 통해 학생 개인별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달성한 학생들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로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학업을 진행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남식 총장 약력) 이남식 총장은 서울출신으로 서울대학교(학사), KAIST(석·박사)를 나와 한국표준과학연구원, KAIST 겸직교수, 한성대 교수, 국제디자인대학원대학교 교수, 부학장, 부총장, 사)대한인간공학회장, 사)한지산업기술발전진흥회장, 국가균형발전사업 총괄조정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새만금위원회 위원, 신발전지역위원회 위원, 전주한지문화축제 조직위원장, 익산 돌문화프로젝트 조직위원장, 전라북도발전협의회 의장, 전주대학교 총장 등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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