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와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종운)가 실무교육협력 확대를 위한 산학협력을 다짐했다.

전북대와 농협중앙회 전북지부는 18일 전북대 본관 8층 회의실에서 조순구 부총장과 김종운 본부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협력 약정서를 교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농업인 교육지원사업과 신용사업, 농축산 경제사업, 경영ㆍ농축산 마케팅 시스템, 농촌지역개발 등에 관한 학술 정보를 교환하고, 양 기관의 전문 인력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농축산 관련 신기술ㆍ신품종, 금융서비스에 관한 다학제 융합적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연구 및 교육에 관련된 장비 및 시설의 공동 이용, 현장 실무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전북대 조순구 부총장은 “우리 대학 농생명 분야는 올해 글로벌 학문 분야 평가에서 세계 96위를 차지했을 만큼 세계적으로도 경쟁력 있는 분야”라며 “우리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 인적 자원과 농협중앙회의 우수한 인프라가 결합된다면 농업과 농촌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강찬구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