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 도서관이 교육과학기술부가 지원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09년도 외국학술지지원센터 사업에서 ‘농축산분야 외국학술지지원센터’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외국학술지지원센터사업은 예술ㆍ인문ㆍ어문, 사회과학ㆍ법학, 경제ㆍ경영, 자연과학, 기술과학, 전자ㆍ정보통신공학, 생명공학, 기초의학, 임상의학, 농축산 및 해양 등 10개 분야별로 전국 10개 대학이 각각 1개 분야씩을 맡아 진행된다.

‘농축산분야 외국학술지원센터’에 선정된 전북대는 앞으로 5년간 35억원을 지원받아 농축산분야에 대한 외국 학술 정보 자원을 구축하게 된다.

특히 전북지역에 최적화된 농축산업과 관련된 연구 기관과도 연계해 외국학술정보 자원 및 농축산 정보기술의 제공 및 공동 활용에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정재연 중앙도서관장은 “도서관 외국학술지원센터에 농축산분야 국내 최고 수준의 학술 정보를 구축할 예정”이라며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학술정보자원 뿐만 아니라 향후 보유하게 될 다양한 학술정보자원을 전국 유관기관 및 대학에 신속히 제공하기 위한 원스톱 학술정보지원 서비스 체계도 구축해 농축산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학술정보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강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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