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이 크리스마스 특별영화 3편을 무료 상영한다.

북극에서 엘프로 성장한 남자가 가족을 찾기 위해 도시로 돌아온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코믹 터치의 가족영화 ‘엘프’. 일밖에 모르는 성공투자가이면서 플레이보이인 주인공이 크리스마스 이브에 우연한 기회로 13년 전의 여자친구와 다른 선택을 한 인생을 살게 되면서 자신의 인생을 뒤돌아보는 영화 ‘패밀리 맨’. 그리고 제 5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으로 3명의 무법자가 버려진 아이를 돌보게 된다는 존 포드의 48년작 ‘스리 갓파더’를 모태로 탄생하여 더러운 도쿄의 뒷골목에서 지적과 행운의 미소를 던지는 무던하고 따뜻한 감성이 묻어나는 작품, ‘퍼펙트 블루’, ‘천년여우’의 곤 사토시 감독의 세 번째 장편 애니메이션 ‘크리스마스에 기적을 만날 확률’. 상영시간은 25일 금요일 오후 2시, 5시, 8시. /이병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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