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생활에 대한 군산시민 보통 이상 만족감이 6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군산시는 시민의 사회참여, 문화와 여가, 복지, 소득과 소비, 노동, 삶의 질 만족도 등 7개 부문을 지난 7월 군산시내 거주 1천 가구 2천50명 가구원을 대상으로 면접조사를 실시했다.

군산시민들 주관적 만족감은 보통이상의 만족도가 66.0%로 응답했으며 시민의 낮은 연령대와 교육정도가 높을수록 현재생활에 대한 주관적 만족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삶의 질에서 무엇이 중요한가를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 가족, 건강, 안전, 소득과 소비, 교육, 환경 순으로 나타나 경제 적인 면보다 주관적인 만족감을 더 중시했다.

군산시의 1년간 독서 인구는 52.3%, 독서 인구의 평균 독서량은 14.5권으로 나타났으며, 전국의 1년간 독서 인구는 62.1%, 평균 독서량은 17.4권으로 나타나, 군산시 보다 평균 독서량이 2.9권 높게 나타났다만60세 이상 노인이 겪는 어려움에서 군산시와 전국 모두 건강문제, 경제적인 어려움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 했으며 만29세 이하 청년이 선호하는 직장은 국가기관25.3%, 대기업18.3%, 전문직기업(법률회사 등)15.3%순으로 조사됐다.

또 군산시에 필요하거나 확충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공공시설은 보건의료 시설(공공병원, 보건소 등) 25.0%, 공원유원지15.0%, 사회복지시설12.9%, 공영주차장시설12.1%순으로 응답했으며 연령대가 높을수록 보건의료 시설(공공병원, 보건소 등), 사회복지시설을 꼽았다.

한편, 시 관계자는 “올해 조사가 작년에 이은 두 번째 조사로 시민들의 기대와 욕구의 변화를 반영하는 지역정책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며 “내년 1월 중 군산시 사회조사 결과보고서를 발간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군산=김재복 기자k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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