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과학고등학교는 22일 2010학년도 대학수시전형에서 명문대에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학교 측에 따르면 올해 국내 유수의 이공계 대학인 KAIST(한국과학기술원)에 8명이 합격한 것을 비롯해 포항공대에 7명, GIST(광주과학기술원)에 9명, UNIST(울산과학기술대학교)에 12명이 합격했다.

또 서울대 3명, 고려대 12명, 연세대 6명, 성균관대 17명, 한양대 16명, 이화여대 4명, 인하대 1명, 서강대 1명, 아주대 3명, 일본 북해도 대학 1명 등이 각각 이공계 학과에 합격했다.

한편 이 학교 2학년 전체학생 46명 중 41명은 수시 전형에 합격해 조기졸업을 목전에 두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합격자 배출은 개인별 맞춤형 진학지도와 교과학습 및 탐구활동을 강화하고, 전문성 면접대비를 위한 구술 및 심층면접 지도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진 결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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