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가 전국 국ㆍ공립 대학 가운데 두번째로 ‘연구비관리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2일 전국의 대학 등 연구기관의 연구비 관리 실태를 정밀히 평가한 결과 6개 신청 대학 중 전북대를 가장 우수한 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교과부가 국가 R&D 예산 집행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고 산․학․연 연구 주체들의 연구비 관리 능력을 높이기 위해 연구비 관리 우수기관 인증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전북대는 앞으로 3년간 중앙행정기관, 전문기관, 외부기관에 대한 정산보고 면제와 연구기관별 간접경비 비율 상향 조정, 연구비 중앙등급 평가시 ‘A’ 등급 부여, 매년 10억원 인센티브를 지원받는 등 특전을 누리게 된다.

서거석 총장은 “이번 성과는 교수, 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그동안 최선을 다해준 결과”라며 “전국 최고 수준의 연구경쟁력을 자랑하는 우리 전북대가 연구비 집행에 있어서도 전국 최고 수준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을 반증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강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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