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와 군산골프장이 친환경 골프장 관리를 위한 산학협력을 다짐했다.

전주대 이남식총장과 군산레저산업주식회사 강배권대표는 23일 전주대에서 양 기관의 임원 12명이 배석한 가운데 EM과 관련한 지식, 정보, 시설 분야의 교류 및 친환경 골프장 관리를 위한 연구 개발, 잔디 관리, 농약 저사용 및 녹색경영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총장은 이날 “친환경 골프장 관리 및 유기농 잔디로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골프장 업계에서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를 토대로 골프 연구, 골프전문인력 양성, 새로운 골프장관리 교육과정 등을 만들어 보자”고 제의했다.

강대표는 “친환경 경영을 통해 지구를 살리고, 우리 지역의 환경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겠다”며 “골프장이 과다한 농약 살포로 환경파괴의 주범인 것으로 인식됐으나 EM을 사용해 친환경 경영을 실현하고 부정적 인식을 바로잡겠다”고 말했다.

/강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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