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30일 익산지역과 전주사립학교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1월 친절교직원 사이버투표' 결과 선정된 4명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투표결과 교사 중에서는 박수영 오산남초 교사(39·여)와 김유태(48) 전일고교 교사가 선정됐고, 일반직에서는 이리공고 최재호씨(35)와 전주해성중 김영수씨(45)가 각각 황금배지의 주인공이 됐다.

익산지역 친절교직원으로 선정된 오산남초등학교 박수영씨는 뇌교육 전문가로 칭찬·웃음 수업을 전개해 친절생활을 선도적으로 실천하고 밝은 표정과 겸손한 태도로 화목한 직장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점이, 이리공업고등학교 최재호씨는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자세로 수요자 맞춤 서비스 행정을 펼쳐 내외부 고객 만족도 향상과 학교 이미지 개선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 받았다.

전주사립학교 친절교직원으로 선정된 전일고등학교 김유태씨는 어려운 학생들을 돕기 위한 장학회 사업에 앞장서고 거동이 불편한 학생의 등하교를 돕는 등 든든한 버팀목으로서의 모범적인 교사 역할을 수행한 점이, 전주해성중학교 김영수씨는 솔선수범하여 도와주는 친절행정을 구현하고 항상 협조적인 태도로 직장 분위기 화합에 기여한 점이 좋은 평가를 이끌어 냈다.

이들은 31일 도교육청 청원조회 때 교육감 표창과 함께 부상으로 친절교직원을 상징하는 교육청 심벌마크(배지)와 탁상시계를 받는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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