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신동아학원은 지난 30일 이사회를 열고 이남식(54) 현 전주대 총장을 임기 4년의 11대 총장으로 재선임했다.

이로써 이 총장은 대학 설립 후 처음으로 세 차례 연속 총장으로 재임하게 됐으며, 새 임기는 내년 4월부터 시작된다.

이 총장은 2003년 4월 제9대 총장 부임 이후 재임기간동안 교육역량강화사업, HUNIC 사업 등의 국책사업 선정과 캄보디아 국립기술대학의 운영, 지역과 더불어 발전해야 한다는 사명적 역할 등 타 대학과 차별화된 전략을 충실히 수행함과 아울러 1천500억원 규모의 교육재원을 집중 투입해 대학을 업그레이드했다.

특히, 대학의 브랜드를 제고해 대내외적으로 대학의 위상을 높였고, 발전기금 82억원을 모금하기도 했다.

서울 출신인 이 총장은 서울대와 한국과학기술원에서 학·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책임연구원, KAIST 겸직교수, 삼성디자인연구소 교수, 한성대 산업시스템 공학부장, 전주대 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강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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