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합동강당이 리모델링을 통해 새단장하고 ‘전대 학술문화관’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전대 학술문화관은 592명을 수용할 수 있는 1천㎡의 대강당과 계단식 강의실 4개, 500㎡ 규모의 식당 등의 시설을 갖췄다.

1978년에 준공한 합동강당을 완전 리모델링해 최첨단 공간으로 단장한 것으로, 신규 건물과 같은 내부로 친숙한 시설이 됐으며 국내 최고 수준의 음향장비를 구축하고 있어 수준 높은 행사도 유치할 수 있게 됐다.

4일 열린 개소식에는 서거석 총장을 비롯해 보직교수, 학무위원, 총학생회 임원 등이 참석했으며, 서총장은 “구성원들로부터 사랑받고, 면학분위기를 조성하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윤정모 학생처장은 “새롭게 단장한 전대학술문화관은 다양한 학술ㆍ문화활동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끼와 재능 등 제2의 개인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며 “이를 통해 학내 구성원들이 학술ㆍ문화행사를 개최하는 데 손색 없는 장소를 제공해 전북대 대외 이미지 제고 및 조용한 캠퍼스 조성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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