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올해 사업에 필요한 국가예산 3천446억원을 확보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지역숙원 사업해결 등 발전을 위해 지난해 국가예산 확보에 노력한 결과 지난 2009년해 2천337억원보다 1천109억원이 증액된 3천446억원을 최종 확보 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가 그 동안 총 30여회에 걸쳐 중앙부처와 기획재정부, 국회, 정치권과 지역구 국회의원 등을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국가예산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충분히 설명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온 결과로 보인다.

 이번 국가예산확보에 있어 가장 눈에 띄는 것은 R&D기반구축 사업인 방사선기기 핵심기술 개발 사업(총사업비 400억원), 방사선유전체 및 RI표지 대사체 활용기술 개발사업(총사업비 87억원), 방사선육종센터 건립(총사업비 150억원), 친환경 바이오소재 R&D허브센터 건립(총사업비 190억원)등의 예산을 확보하여 RFT원천기술 개발, 연구․평가․인증센터 구축, 생물소재 개발로 정읍의 녹색 신성장산업을 급성장 시킬 수 있는 연구기반 확충으로 3대 국책연구소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게 됐다.

또한 첨단과학산업단지 진입도로 확포장 사업비 114억원과 부전~쌍치간 국도확․포장 사업 20억원 , 청보리 정선공장 건립 162억원, 국가하천『정읍천』정비사업 (총사업비 337억원), 정읍천 상류 생태하천복원 (총사업비 80억원)사업 등의 예산이 확보돼 본격 추진되게 됐다.

.이밖에도 동학농민혁명 선양사업비 16억원, 고사부리성 복원정비 4억원농촌용수 개발과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 98억원, 하수도 설치와 하수슬러지 처리시설 사업 33억원 등을 확보하는 등 적지 않은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각종 지역개발사업 추진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예산을 확보한 만큼 방사선과학연구소를 비롯한 3대 국책연구소의 R&D기반구축,호남고속철도 건설, 국도확․포장 공사, 첨단과학산업단지 진입로 개설,농촌살리기 운동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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