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과정 우수사례를 일선에 보급하기 위한 사례발표회가 7일과 8일 이틀동안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일선 중고 교감과 교무부장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번 사례 발표에는 지난해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한 학교 교육과정 자율화 우수사례 공모에서 장관상을 수상한 임실고와 곤지중 등 교육과정 편성․운영 사례 4편과 도교육청 지정 수준별 이동수업 선도학교 우수사례 2편 등이 소개된다.

임실고등학교(교장 김효순)는 미래형 농촌학교 모델을 제시한 ‘또 하나의 시작, 행복한 도전’을 주제로 학생들의 삶을 조망하며 다양하게 특성화된 학습 코스를 편성․운영해 호평을 받았다.

곤지중학교(교장 한두현)는 꿈과 비전 제시를 통해 자아 정체감을 형성하도록 돕기 위해 ▲멘토와의 만남 ▲꿈 동아리활동 ▲문화․예술 체험교육 도입 등 학교 급별․지역별 특성화 모델을 제시해 참신한 자극과 동기를 부여했다.

또한 임하진 산서고 교사는 의사소통능력 신장을, 유영수 삼기중 교사는 역사의식 함양을 주제로 교과교육과정을 다양하게 재구성하는 교과교육과정 모델을 제시했다.

/강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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