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가 일선 중·고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입학사정관제 전형 특강을 실시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전북대는 7일부터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이해-입학사정관제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라는 주제로 전주완산중학교와 용흥중학교, 서곡중학교 등에서 특강을 실시한 뒤 다른 시군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전북대는 지난해 12월부터 ‘고교-대학 연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시작했으며, 같은 맥락에서 이번에는 지역문화센터와 연계한 ‘지역주민 대상 입학사정관제 특강’을 실시하는 등입학사정관제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고교-대학 연계 교육프로그램’은 교수 및 전임입학사정관들이 조를 편성해 도내 14개 시군을 순회하며 학생 및 교사들을 대상으로 진로적성 교육, 대학의 학과와 학부 안내, 입학사정관제 전형 특강, 고교-대학 간 공정성·신뢰성 확보를 위한 특강 및 간담회를 병행 실시하고 있다.

최미향 입학사정관은 “입학사정관제에 관심 있는 고교생들을 방학 중에 학교로 초청해 입학사정관제 특강과 캠퍼스 투어, 모의면접 실시 등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고교-대학 간 신뢰구축이야 말로 입학사정관제의 올바른 정착에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찬구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