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소년·동계)체육대회 유공 교사들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수회가 열렸다.

전북도교육청은 4~8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2009 전국(소년·동계)체육대회 유공자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회는 160여명의 체육전문지도자와 감독교사, 학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진체육 인프라 견학과 운동선수 재활치료 프로그램 연수, 우수지도교사 사례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일정 동안 유공교사들은 선진체육인프라시설로 인정받고 있는 제주 유나이티드 FC(Jeju United FC)를 방문해 천연 및 인조 잔디, 재활 치료를 위한 과학적인 웨이트 트레이닝 시설, 최신 숙박시설 및 개인별 운동복 관리실 운영 등을 견학했다.

또 송지환 전주덕진초등학교 교사와 김미숙 익산지원중 교사는 각각 '스포츠의 세계적 동향'과 '육상 투척 선수에 대한 선수지도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이문용 전북도교육청 체육보건과장은 "세계적인 운동선수 및 명품선수를 육성하기 위해 지도자 인센티브제와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경쟁력 있는 체육 영재를 길러내 학교체육의 내실화와 스포츠산업의 현대화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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