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교육청이 학교 부적응 학생에 대한 진단-상담-치유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Wee 센터'를 교육청 3층 회의실에 마련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Wee 센터는 교육과학기술부가 학생안전통합시스템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2008년도부터 전국 31개 지역교육청에 시범운영한 결과 학교폭력 예방 및 상담 등의 프로그램 활동을 통하여 청소년들이 심리적 안정과 함께 초중고 학생들의 비행행동을 예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산 Wee 센터는 학교에서 학생을 의뢰하면 전문상담교사, 임상심리사, 전문상담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요원들이 즉각적이고 심층적인 상담·치유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센터 운영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학교에서 의뢰한 위기학생 뿐 아니라 개인적으로 요청하는 청소년과 학부모에게도 전화와 내방을 통한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문원익 교육장은 "Wee 센터는 위기학생 상담 및 학습부진아 상담 등으로 지역의 초중고 학생이 학교에 잘 적응하고 건강한 청소년이 되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며 "센터는 학교부적응 및 가정환경에서 일탈되어가고 있는 학생들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주고 향후 학교와 학생과 학부모를 연결하는 학생상담 중심센터로 자리매김하게 된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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