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봉사회 정읍지구협의회는 11일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따뜻한 연탄불의 마음을 나눴다.

올들어 8천장의 연탄을 전북지부로부터 지원받아 추천 및 가정방문 등을 통해 가장 연탄이 필요한 40세대를 우선 선발하여 4일부터 8일까지 세대당 연탄 200장씩을 지원했다.

 특히 연초 폭설로 빙판길이 아직 채 녹지 않아 미끄러웠지만 어려운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위해 적극 나서 연탄을 배달한 것. 정읍 적십자봉사회는 이번 연탄나누기 사업 뿐 아니라 지난해 말에는 새터민 가족들을 초청하여 회원들과 함께 100여명이 모여 식사를 나누고 장기자랑을 하는 등 새터민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 희망과 용기를 전하기도 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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